[부천의 꽃축제] 꽃 축제가 또 왔나 봄~부천에서 즐겨 봄~ / 진달래 벚꽃 철쭉 복숭아꽃 튤립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꽃들이 앞다투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활짝 핀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눈 녹듯 사라지고 마는데요.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꽃망울을 터트리길 기다리고 있는 봄꽃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우리 고장 부천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봄이되면 부천에는 릴레이로 꽃축제가 열립니다. 원미산에 진달래, 도당산에 벚꽃, 춘덕산에 복숭아꽃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부천의 3대 봄꽃 축제가 봄 내내 이어지죠. 여기에 자연생태공원 사계절정원에서 열리는 튤립전시회와 고리울 철쭉 축제까지 더해져 더 풍성한 꽃잔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유명 봄꽃 축제보다 훨씬 알차고, 가까워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부천의 꽃 축제. 지금부터 그 일정 알려드릴텐데요. 이 기사 보시면서 부천에서의 꽃 놀이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도당산 벚꽃 축제
봄 하면 떠오르는 꽃. 바로 '벚꽃'이죠. 봄꽃의 대명사가 돼버린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 진해 군항제가 가장 유명하다죠. 하지만 그 못지않게 벚꽃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부천 도당산인데요. 산 입구부터 정상 춘의정까지 약 500m 길에 터널을 이루고 있는 벚꽃나무들은 20년이 넘는 나이를 자랑하며 길고 빼곡하게 봄나들이 나온 시민을 맞이합니다. 특히, 도당산 벚꽃터널에서 맞이하는 벚꽃 비는 손에 꼽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이며, 조명으로 장식된 한 밤의 벚꽃길은 낮과는 또 다른 황홀함을 느끼게 합니다.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춘의역 하차 7번출구 < 도당산 벚꽃 동산 일대
◆입장료 : 무료입장
◆축제일정: 2015년 4월 11일(토)~12일(일)
◆주요행사: 개막식 (4월 11일 19:00), 각종 공연, 주민 노래자랑, 체험 및 부내 행사, 불꽃놀이 등
┃원미산 진달래 축제
부천에 자랑할만한 진달래 군락지인 원미산 진달래동산. 봄이 되면 분홍빛으로 물들어버리는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특히, 진달래동산 주변에는 부천FC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부천종합운동장과 부천활박물관, 수석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축제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는 축제 장소이기도 합니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하차 2번출구 도보 3분
◆입장료 : 무료입장
◆축제일정 : 2015년 4월11일(토)-12일(일)
◆주요행사: 개막식 (4월 11일 14:00)
각종 공연, 시민 노래자랑, 체험 및 부대 행사 등
◆박물관홈페이지: www.bcmuseum.or.kr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지금은 고층 빌딩과 아파트 숲이 빽빽한 부천이지만, 예로부터 부천은 '복사골'이란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숭아나무가 많은 고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복사골'이란 말이 무색하리만큼 예전처럼 복숭아 꽃을 많이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복사골이 가지고 있는 정취 또한 사라지고 있지만 일년에 한번 'Again 복사골'을 만끽할 수있는 축제가 있습니다. 바로 춘덕산 봉숭아꽃 축제 입니다. 춘덕산 일대에 남아 있는 복숭아나무와 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는, 2002년부터 시작된 역곡동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시작되어 올해 10회를 맞이합니다. 10년이 된 춘덕산 복숭아 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시를 알리고, 봄을 대표하는 꽃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하차 2번 출구 → 마을버스 017번,017-1번, 일반버스 5번 승차 → 역곡안동네 하차 → 춘덕산 진입
◆입장료 : 무료입장
◆축제일정 : 2015년 4월 19일 (일)
◆주요행사: 개막식 (4월 19일 11:30)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풍선 아트 등
◆문의전화: 032) 625-5722,5736 역곡1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http://www.bucheon.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046005001
┃부천자연생태공원 튤립전시회
벚꽃과 진달래 그리고 복숭아꽃의 향연을 구경했다면 튤립 선수가 부천의 릴레이 꽃축제 주자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부천 자연생태공원 사계정원 내에 활짝 펼쳐진 12종의 6만본의 튤립은 처음엔 관광객의 시각을 그 다음엔 후각을 자극하며 입꼬리를 귀까지 올려주죠. 부천 튤립전시회의 가장 큰 장점은 전시회 장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매우매우 이쁘게 나온다는 점. 적당한 햇빛과 알록달록한 주변 환경은 자동 반사판으로 사진 찍는 사람을 참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또,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무릉도원수목원과 함께 있어 튤립 구경을 실컷 한 후에도 심심하지 않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죠.
부천 자연생태공원 튤립전시회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하차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입장료 : 무료입장
◆축제일정 : 2015년 4월 17일 (금) ~ 5월 5일 (화)
◆문의전화: 032) 625-4860~2
◆홈페이지: http://ecopark.bucheon.go.kr/
┃고리울 선사문화제 & 철쭉 축제
부천의 원도심은 선사시대 집터가 있을 만큼 예로부터 비옥한 토지와 탄탄한 지형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곳입니다. 고강동에 있는 선사유적지와 함께 가을에 열리던 '고리울 선사문화제'가 203년 철쭉 11만 그루를 심으며 4월의 봄꽃 축제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고인돌, 초기 철기 시대 집터 등 아이들의 학습을 위한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한 축제입니다.
부천 고리울선사문화제 & 철쭉축제
◆오시는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하차 5번 출구→96m 직진 후→ 5번 버스로 환승 → 고강선사유적공원앞 정류장에서 하차
◆입장료 : 무료입장
◆축제일정 : 2015년 4월 25일 (토) 개막식 11:00
◆문의전화: 032) 625-7682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
아직 개화하기 전이지만, 여기저기서 향긋한 꽃 냄새를 가득 담고 찾아올 봄의 전령사 봄꽃들! 굳이 복잡한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도 내 고장 부천에서 가깝고 편리하게 꽃놀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부디 이번 봄에는 봄 꽃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길 바라며 빨리 아름다운 꽃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손꼽아 봅니다.
** 출처 : http://blg.bucheon.go.kr/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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