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5. 8. 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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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자료]


조선일보(2015.7.30.)에 보도된“오류 잦은 86억 기상관측기,

그 뒤엔 부품 돌려막기”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보도 요지】


(1) 프랑스 제조업체의 국내 대리인인 K사에 유지ㆍ보수 용역을 맡겼지만, 작년 7월 계약을 해지한 뒤 산하기관인 진흥원측에 유지ㆍ보수를 직접 하도록 했다.


(2) 프랑스 본사로부터 유지ㆍ보수 교육을 받아야만 이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데 (진흥원에는) 그런 전문성이 없다.


(3) 관리능력이 없는 진흥원에 유지보수를 맡겨서 생긴 결과



(4) 지난달 (제조사에) 보낸 이메일에서는 ‘국내 대리인인 다른 민간 기업이나 진흥원을 통한 부품조달’을 요청하면서, 요청에 대한 ‘답변이 없거나 K사를 통해 답변할 경우 더 이상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명 내용】


(1) 윈드프로파일러(총9대) 유지보수는 매년 공개경쟁을 통하여 계약을 하였음


- 2014년 유지보수 계약을 위해 총 5회 조달 공고(조달청 2회, 진흥원 직접 조달공고 3회)를 실시한 바 있으나, 


- 조달청을 통한 입찰은 무응찰로 유찰되었고, 진흥원이 직접 조달 공고한 공개경쟁에는 3차에 걸쳐 프랑스 제조업체의 국내 대리인인 K사가 단독으로 응찰하였으나 예정가격 초과로 계약이 이루어지지 못하였음


※ 기상청에서는 동 장비의 유지보수 점검 횟수를 기존의 월 1회에서 분기 1회로 축소할 것을 요구했으나, K사에서는 기존의 관행대로 점검횟수를 월1회로 하겠다고 응찰하여 계약이 이루어 질 수 없었음 


- 따라서, 불가피하게 동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를 2014년 8월부터 진흥원이 직접 수행토록 하였음


(2) 기상청과 진흥원은 유지관리 할 전문성이 없다는데 대하여,


- 기상청은 윈드프로파일러 유지보수 기술습득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03년부터 ’07년까지 매년 제작사 교육을 이수(총20명)하였으며,


- 현재, 교육이수자를 중심으로 ‘윈드프로파일러 운영 TF’를 구성하여 진흥원에게 기술을 지원하고 있음.


- 또한, 진흥원 직원(2명)은 기상청이 제시하는 윈드프로파일러 유지보수 자격을 갖추고 있음 


- 아울러, 진흥원은 공군기상단의 윈드프로파일러 유지보수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성을 증진해 가고 있음      


(3) 관리능력이 없는 진흥원이 직접 유지보수를 하면서 생긴 결과에 대하여


- 국내 대리점인 K사의 유지보수 계약불응과 제조업체의 부품 직접공급 거부의사에 따라 고장 시 예비품을 동원하여 최대한 유지보수를 하고 있으나, 장비 고장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사실임


- 앞으로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한 파주, 강릉 관측소의 장비를 새로운 장비로 대체하고, 이들 관측소의 장비 부품 등을 활용하여 고장률을 최소화할 계획임


(4) 제조사에 부품 공급을 요청한 것이 문제라는데 대하여 


- 국내 K사가 유지관리 계약에 응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부품을 정상적으로 조달 받을 수 없었음.


- 따라서,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진흥원이 불가피하게 제조사에 부품을 K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3차례 보낸 것은 사실임


- 그러나 제조사에서는 국내 K사와 협의하여 원활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답신(‘14.7.17)을 보내 온 바 있음



** 출처 : 기상청 해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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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