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6. 7.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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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댄다


- 13일, 해수부‧국민안전처, 정유사, 선사, 선박급유업체 등과 간담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국민안전처(박인용 장관)는 태풍 시즌을 대비하여 13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정유사, 선사, 선박급유업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함께 공동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7일 강한 바람과 조류에 의해 부산 영도 앞바다에 좌초된 ‘오션탱고호(자동차운반선)’와 5월 9일 연료 이송 중 업체 부주의로 부산항에서 기름이 유출된 ‘골든하나호(케미칼운반선)’ 등 최근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고에 대한 업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업계 자체적인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대한석유협회, 한국선주협회, 급유선 선주협회, 해양방제협회, 주요 정유사, 선사, 선박급유대리점 대표자(임원급)가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선박 연료급유 중 발생한 사고 원인, 예방 대책과 업계 자율적인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급유 종사자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선박급유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은 안전장치를 갖추어 등록하는 방안 등에 대해 업계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연료 급유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기름 유출사고가 연평균 154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만 2건의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였다. 이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7 ~ 8월을 ‘해양오염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홍보활동과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소규모 오염사고가 허베이스피리트호나 우이산호 사고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며, 특히, 태풍철을 맞이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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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