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한국의 별난 점 10가지
한국 문화는 볼 때 마다 역동적이고 재미가 넘친다. 하지만 외국인의 관점으로 보면 그들의 문화는 매우 기이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여기에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한국의 기이한 문화 10가지를 소개 해 보고자 한다.
1. 한국인들은 영어를 사랑한다.(비록 그 뜻을 모르더라도!)
미국인인 나도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이나 단어더라도, 한국인들은 영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영어가 새겨져 있는 티셔츠, 자켓, 야구 모자까지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수의 한국인들은 영어를 알아들을 수 없다.
2. 한국 여성들은 하이힐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만약 올림픽에 하이힐 스포츠 종목이 생긴다면 한국 여성이 금메달리스트가 될 것이다. 그들은 걷는 것 뿐만 아니라 등산(진짜로!), 달리기, 내 추측엔 점프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더라도!)
3. 한국인이 싫어하는 것들...
조금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한국인들은 어떤 특정한 날씨에 따라 신기한 특징들을 보여준다.
비 - 빗방울이 조금이라도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우산을 꺼내든다. 내가 처음 한국에 도착해 반월동에 있는 아웃도어 플라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을 때, 갑자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건 가랑비 정도도 아니었다;)
그 즉시 모든 사람들이 우산을 꺼내들기 시작했고 얼마 후 우산을 쓰고 있지 않는 사람은 외국인들 뿐이었다... 결론은, 한국인들은 젖는 것을 싫어한다.
더운 것 - 여름에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릴 때, 사람들은 저마다 손으로, 혹은 종이조각이라도 들고 부채질을 해댄다. 영리하게도, 한국인들은 항상 더위에 맞설 준비가 되어있다:
그들이 가방에 넣고 다니는 종이부채는 립스틱이나 콤팩트 보다 더 일반적인게 되었다. (참고: 내가 가르치는 초등학생들도 그런걸 들고 다닌다!) (ㅋㅋㅋㅋ 뭐지)
햇빛 - 서양인들은 태양신을 숭배하고 여름엔 태닝을 즐긴다. 하지만 '태운' 피부는 한국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어보인다. 한국인들은 창백하고 하얀 피부를 더 선호하고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상점에는 티셔츠의 팔부분을 햇빛으로 부터 보호하는 보호대를 팔고 있고, '아줌마'들은 햇빛을 차단하는 우산과 비정상적으로 챙이 큰 모자를 쓰고 다닌다.
4. 한국에서는 마네킹이 일을 한다!!
어어..? 저 사람 조심해! 그나저나 저거 사람 맞아? 한국에서는 도로 공사를 할때 마네킹을 고용한다. 움직일 수 있는 인력을 낭비하는 대신, 다가오는 차들을 향해 깃발을 흔드는 일은 마네킹으로
대체시켰다. 정말 똑똑하지 않은가!
5. 한국인은 샘플을 좋아한다. 그리고... 공짜, 공짜, 공짜!!
우리 엄마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곳은 명동에 있는 스킨 케어샵들 이었다. 우리 엄마가 쇼핑을 즐기냐고? 아니다. 그럼 자신의 피부에 관심이 많냐고? 내가 아는 한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엄마는 가는 곳 마다 스킨 케어샵 앞에 있는 친절한 여직원들에 의해 '공짜' 세례를 받았다. - 면봉 상자, 얼굴 팩, 사이다, 귀여운 연필들, 등등... 한국에서 쇼핑하는 것은 정말로 재밌다!
6. 한국인들은 위성 TV(DMB)를 정말로 좋아한다!
TV를 발명한 것은 미국인이지만, 정작 그것을 더 많이 보는 것은 한국인인것 같다.(언제 어디서든지)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람, 김밥집 주인, 그리고 택시 기사들까지 그들이 일하는 중에도
TV에 눈이 고정되어있다. 게다가 네비게이션이나 휴대폰, 심지어는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에 앉는 의자에도 TV가 탑재되어 있다!
7.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고, 스타일리시 하고, 패션감각이 뛰어나다.(오글 주의)
내가 저번 게시물에서 말했듯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나라로 지정되어야 한다. 이건 과장이 아니다. 왜냐면 어딜가도 대충 헐렁하게 차려입은 한국인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아직 저를 못보셨군요)
그들은 정말로 잘 차려입기 위해 노력하는 패셔니스타들이다! 마치 모두가 패션 잡지에서 걸어나온 듯한 복장을 하고 있다. 그들의 옷차림은 매치가 잘 되어있고 (깔맞춤 ㅋ) 옷에 주름 한점 없으며 깔끔하게 입고 있다.
8. 한국인들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가난뱅이부터 부자까지, 지저분하거나 '못생긴' 한국인을 찾는 것은 정말로 사막에서 바늘찾기이다. 이 나라에서 외모가 반듯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은, 외모가 멋있으면 더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고 더 높은 사회 지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부터 유래하고 있다. 얼굴에 있는 애교점은 잡티 취급을 받고, 염색약이 있어서 머리가 하얗게 샌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만약 당신이 위와 같은 흠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한국인 'chingu'(친구라는 뜻)는 기꺼이 그것을 말해줄 것이고, 그래서 당신은 그 흠을 가까운 시설에 가서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친구의 이런 행동은 비열함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 당신의 이에 시금치가 끼었을 때 그것을 지적 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국은 가는 곳마다 거울이 비치되어 있고,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미용실이나 성형외과가 발달 해 있다. 한국인들은 잘생긴 인종이지만, 그것이 잘 생긴 유전자를 타고 난 것인지, 아니면 수술을 잘하는 유전자를 타고 난 것인지, 나도 모른다.
9. 한국은 쓰레기통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
한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의 도시에서 공중 화장실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난 한국의 화장실을 매우 좋아한다! 내가 볼일을 봐야할 때, 화장실을 찾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기차, 지하철, 버스 정류장,
어디든지! 화장실은 거의 모든 곳에 있고 대부분은 깐깐한 '아줌마'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미스테리한 것은 쓰레기를 어디에 버리느냐 이다. 이상하게도, 공공 쓰레기는 한국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지만.... 도대체 어디에 쓰레기를 버리는거지?? 내가 쓰레기를 버려야 할때마다 절대 쓰레기통이 눈에 띄지 않는다. 횡단보도, 쇼핑 플라자, 공원, 지하철, 등등 어디에도 없다.
한국인들이 쓰레기가 생길 때 마다 그것을 주머니나 가방에 쑤셔넣거나 혹은 아예 쓰레기를 만들지 않거나... 나에겐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혹시 아무나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나에게 말해주길 바래요.
10. 한국인들은 CCTV를 무서워 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일 것이다. 그들이 범죄를 막는 방법은 CCTV를 의식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CCTV 설치 문구는 거의 모든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학교, 근처 아파트, 가게, 지하철,
고속도로 등등... 그것들은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고, 어디에서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 출처 : 이미지로 만들어져서 여기 저기에서 많이 올라와 있지만, 원 출처는 아래로 보인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istory&wr_id=5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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