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5. 1.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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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부천의 썰매 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봅시다.


부천의 논썰매장




ㅁ 여기는 '런닝맨' 인기 프로그램 촬영지 오정동 논썰매장 현장입니다.


오늘은 을미년 새해를 맞은 지 9일 째입니다. 2015년 1월 9일입니다. 새롭게 수립한 신년 계획을 실천해나갈 준비에 많이들 바쁘시지요?


그렇더라도 지금 창문을 열어보세요. 따뜻한 햇볕과 함께 그리 차갑지 않은 상쾌한 겨울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도 좋은 날씨입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썰매를 타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늘었습니다. 부모님이 챙겨준 털모자와 장갑으로 따뜻하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신나게 썰매를 타고 있습니다.우리 어르신들도 함께 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꽁꽁 얼은 썰매장이 햇빛에 반짝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이곳에서 연출하고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다름 아닌 SBS 인기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지난 2013년도에 소개되었던 곳입니다. 바로 오정동 추억의 논 썰매장입니다.


지난 겨울은 미리 썰매장을 마련해 놓고도 기온이 높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얼음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올 겨울은 추운 날씨가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들이 높습니다. 썰매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부천의 썰매장 입니다.




<오정동 논 얼음 썰매장-1>


<오정동 논 얼음 썰매장-2>


<고강동 논 얼음 썰매장-1>


<고강동 논 얼음 썰매장-2>


<중앙공원 얼음 썰매장-1>


<중앙공원 얼음 썰매장-2>


<부천종합운동장 눈 썰매장>




= 부천의 썰매장에서 아름다운 추억 함께 만들어 봅시다.


요즘 어린이들은 맘만 먹으면 학습 외에 휴식거리 놀이거리를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죠? 당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영화관람 또한 어느 때고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문제는 지나치게 활동이 실내에만 집중되다보니 신종 컴퓨터 증후군이 발생하고, 시력은 나빠지고, 때문에 몸집은 비대하고, 체력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쯤 40대 후반, 특히 도외지 출신의 어르신들에게 있어 요즘 애들의 놀이문화는 어릴 적 꿈이었고, 이상이었고,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무엇인지는 모르나 그러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놀이거리는 없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세련되지는 못했으나 논바닥 썰매장도 있었습니다. 손수 대나무 널빤지를 이용해 썰매를 만들고, 헌 못, 철사를 구해 망치로 두들겨 바르게 펴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베어 송곳을 만들어 얼음썰매를 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잣 치기, 팽이치기, 구슬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 대부분 실외 놀이였습니다. 강건한 체력을 다져주었습니다. 오늘날 삶의 버팀목으로 함께 자리 해준 것이 바로 이런 건강한 체력과 아련한 아름다운 추억 덕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일상에 지쳐있는 우리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되새겨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 생활에만 익숙해져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부천이라는 고향에서 부모님과, 친구들과 겨울날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부천의 썰매장은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습니다.


* 출처 : 부천시 시정메모 

http://www.bucheon.go.kr/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menuid=006004002&pagesize=10&boardtypeid=1270&boardid=51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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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