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교통문화수준은 얼마나 될까?- 국토교통부, 201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은 ’14년 교통문화지수가 76.7점으로 ’13년 76.0점에 비해 소폭 상승(0.7점)하는 등 ’14년의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로서,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 안전띠 착용률, 신호준수율, 정지선 준수율 등 총 11개 항목을 조사
’1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13년에 비해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중 안전띠 착용률이 가장 높게 상승(8.0%p)하였고, 정지선 준수율(6.5%p)도 상당 부분 항샹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13년에 비해 소폭 하락(1.5%p)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14년 지자체별 교통문화지수와 보행자 교통안전 예방활동 노력도의 점수를 합산하여 교통안전 우수지자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 중(26개)에서는 경기 부천시,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 중(51개)에서는 충남 서산시, 군 단위(83개)에서는 전북 임실군이, 구 단위(69개)에서는 서울 은평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기획단장은 “안전띠 착용률, 정지선 준수율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14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4,800명 이하로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면서, “다만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하였을 때, 교통안전에 대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필요가 있어 정부-민간이 협력하여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안전교육 등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으로, 각 지자체에서도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안전 시설 점검 등 다양한 교통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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