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5. 6.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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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면도로 1,052개 구간의 제한속도 낮춘다. 


□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오는 7월부터 편도 2차로 이하의 이면도로 중에서 총 1,052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한다. 

○ 최근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한 구간에서 교통사고 발생 및 사상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 ’15. 5월,「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중 제한속도를 낮춰달라는 요청이 전년 대비 158% 증가(’14년 173건 → ’15년 447건)

○보행자 통행이 많은 편도 2차로 이하의 주택가․상가 밀집 지역 중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간의 제한속도를 단계적으로 하향 조정한다.


□ ’14년 한 해 동안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한 118개 이면도로 구간의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전체 교통사고가 18.3% 감소하였으며, 보행자 교통사고도 17.8% 감소하였다.


※ ’14년 제한속도 하향 118개 구간 교통사고 분석결과




□ 이에 따라 지방청․경찰서별로 교통사고 통계분석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서울 목동서로(목동7단지~목동10단지, 2.4km, 60→50km/h) 등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할 이면도로 총 1,052개 구간을 선정하였다. 

○ 또,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심지역에서는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차량의 최고속도를 30km/h로 제한하는 생활도로구역* 218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도로의 자동차 속도를 30km/h로 제한하는 구역

○경찰에서는 각 지방청별로 제한속도 조정에 따른 시설 개선을 마치는 대로 경찰청 누리집 등을 통해 대상지역을 공개하여 속도하향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경찰은 제한속도 하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연간 4천 명대로 감소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 

※ 도로주행 모의실험 분석 결과, 제한속도를 70→50km/h(20km/h)으로 하향할 경우 사고발생 확률은 1/8 수준, 보행자 사망확률은 1/2 수준으로 감소

○ 차량의 주행속도가 낮아지면 주택가의 생활소음도 낮아져서 지역 주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경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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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