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의 거대 물결(메가트렌드)을 한 눈에
- 제9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마린위크와 함께 열려 -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함께 10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5 제9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최)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주관)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해양지식포럼으로, 그동안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해양의 동향과 핫이슈들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토론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포럼에도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해양 분야 전문가, 기업‧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70년간 해양역사의 발자취와 앞으로 30년에 대한 전망(Footprint 70 years and Forecast 30 years of Maritime History)’을 주제로, 에너지‧자원(세션1), 해양정책‧전략(세션2), 해양환경‧과학(세션3), 수산‧양식업(세션4), 북극(세션5), 조선‧해양플랜트(세션6) 등 6개 세션과 3개 특별세션 등으로 진행되며, 21개국 130여명의 연사(해외연사 60여명)가 참가할 예정이다.
10월 20일 10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지난 6월 한국인 최초로 UN산하 세계해사기구(IMO) 수장으로 선출된 임기택 차기 IMO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해양개발과 이용을 위한 IMO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딜렉 아이한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과 아리프 하바스 오에그레세노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차관이 세션2와 세션4 등에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유기준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전쟁과 분단으로 최빈국 분단국가였던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해양산업강국으로 성장하는 등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해양의 역사도 실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했다.”라며,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 구상을 국제사회에 제안하는 등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해양발전에 대한 지난 70년의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면서 해양국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45개국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세계 조선, 해양, 방위, 항만, 물류, 해양환경 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전 마린위크(MARINE WEEK)’와 함께 열려, 행사의 내용이 더욱 풍성해지고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년마다 열리는 마린위크와 연계‧개최하여 세계 해양 분야의 이슈와 담론에 더해 첨단 조선해양산업까지 세계 해양 분야의 거대 물결(메가트렌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포럼이 세계적인 해양지식포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부산의 더 큰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자세한 행사내용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 http://www.wof.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해수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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