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에서 동시에…환경부, 야생동물 먹이주기
◇ 양주시 효천저수지 일대에 헬기로 공중과 지상에서 옥수수 8톤 배포, 큰입배스 등 교란어류 3.5톤도 공급
◇ 민·관·군 280명 참석, 구조했던 독수리 등 멸종위기종 20마리 방사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정기)과 함께, 15일 경기 양주시 효천저수지 제방 앞에서 ‘야생동물 자연방사 및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옥수수 배합사료 8톤을 헬기를 이용해 공중과 지상에 배포할 예정이다.
○ 또한, 지난해 포획한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등 생태계교란어류 3.5톤을 효천저수지 인근 지역에 배포한다.
○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건중 양주시장(권한대행),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 송재호 탤런트겸 야생생물관리협회장,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육군 제28사단, 제15항공단 등 관계자 280여명이 참여한다.
□ 행사는 조난되었거나 부상 등의 이유로 구조되어 치료를 마친 독수리,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 이어서 군부대 헬기를 이용하여 옥수수 등 야생동물 먹이를 칠봉산, 감악산, 불곡산, 노고산, 소요산, 왕방산, 천보산 등 7개 전방 고지대에 배포한다.
○ 한강유역환경청, 군부대, 양주시 직원 등은 효촌저수지 인근 지역에 그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포획하여 저장하고 있던 큰입배스 등 생태계교란어류를 배포한다.
○ 아울러 올무, 창애 등 수거된 불법엽구 250여점과 함께 밀렵․밀거래 장면을 담은 사진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 환경부는 겨울철에 한파, 폭설과 같은 기상악화와 먹이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동물들이 탈진하거나 폐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1월과 2월 사이 연천 임진강평화습지원, 포천 수원산·왕방산, 파주 비무장지대(DMZ) 장단반도 등에서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환경부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동안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협조하여 주요 야생동물 서식지에 먹이주기 사업과 함께 밀렵우려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출처 : 환경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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