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2. 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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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정식 오픈


- 체계적 상권 모니터링 강화로 창업실패↓자영업자 자생력↑ 기대,  2.1.오픈

- 국내 최초 생활밀착형 43개 업종 매출규모 전수 추정… GDP의 6.27% 수준

- 지난 12.1부터 시범 운영기간 중 12,000명 1백만 페이지 접속하는 등 높은 관심  



□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들을 위해 민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목상권 정보를 분석, 제공했던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golmok.seoul.go.kr )’의 2개월 시범 운영을 마치고 미비점을 보완해 2. 1(월)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 시는 일부 데이터 오류를 수정하고 화면을 개선했으며 정보 분석의 기본이 되는 빅데이터를 가장 최신 정보(’15년 10월 기준)로 갱신했다. 또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2천 억 개의 빅데이터에 1백억 개의 최신 데이터를 추가했다. 



□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는 대로변의 뒷골목 등 영세한 골목상권 총 1,008개의 43개 생활밀착업종에 대한 빅데이터(10종 32개 분야 2,100억 개)를 분석해 지도 위에 구현, 해당 지역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신규창업 위험도나 지역 상권분석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 신규 창업자에겐 합리적이고 신중한 창업을 도와 초반 실패를 차단하고, 기존 자영업자에게는 영업환경 개선과 매출증가에 보탬을 주고자 서비스를 구축했다.   



□ 지난 12월 1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 기간 동안 사이트 방문자 수는 12,000여 명, 페이지뷰는 1백만 뷰가 넘는 등 수준 높은 상권분석 정보에 대한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서울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에 대한 전체 매출액 합산을 추정, 매출패턴(월별‧업종별 매출규모, 매출 건 수, 매장 수)과 업종별 개‧폐업 현황 등 최근 3년간 영업분석 결과도 내놨다.(데이터 기준 ’13.1~’15.9) 



□ 우선 전체 매출 규모는 ’14년 약 93조 원으로 GDP의 6.27% 수준이었고 ’13년 85.8조 원, ’15년의 경우 9월까지 72.4조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규모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 ’15년 9월 기준 월별 매출규모는 1년 전 대비 7.14% 상승했고 매장당 매출액은 6.45% 상승했다. 개별 매장의 성장이 전체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기존 매장의 매출이 늘어 총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수가 늘어난 것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 전체 매출금액을 결제회수로 나눈 수치인 객단가는 하락(1년 전 대비 7.2%↓)한 것으로 분석됐다. 3년간 추이에서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반면 결제 회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의 질적 변화 양상이 뚜렷했다.



□ 결제 회수의 증가와 객단가의 하락이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은 방문 고객 수는 증가하지만 매출 상승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로  이러한 경우 고객 응대에 대한 인건비 등 매장의 운영비용이 증가하게 돼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 또, 서울시에서 인허가 데이터를 관리 중인 식음·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연도별 개·폐업 현황(’05~’14)을 분석한 결과, 2007년까지의 매장 수는 한식음식점을 제외하고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됐으나 그 이후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간(’12~’14)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한식음식점(7,082→9,772)과 커피음료점(1,847→3,053)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 폐업률의 경우, 과거에 비해 3년 이내 폐업률과 1년 이내 폐업률은 꾸준히 감소했다. ’14년 기준으로 3년 이내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①치킨집(38%) ②호프간이주점(37%) ③커피전문점(36%) 순이었고, 1년 이내 단기 폐업하는 업종은 ①미용실(11%) ②커피전문점(10%) ③호프간이주점(8%)·치킨집(8%)순이었다.


○ 2월 개업한 호프간이주점, 7월 개업한 일식집 등 ‘계절을 타는’ 특정 업종들은 1년 이내 폐업률이 높아지는 시기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계절별 폐업률을 보면 커피음료점의 경우 2월을 제외하고 모든 계절에서 1년 이내 폐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치킨집은 12월 개업, 호프간이주점은 2월 개업 시 1년 이내 폐업률이 가장 높고, 일식집은 5월 개업의 경우 폐업률이 가장 낮았다. 한식음식점은 계절요인을 크게 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세분석결과 붙임 1자료 참조)



□ 향후 서울시는 ‘추정매출정보’를 산정하는 데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카드·현금 비중 추정 데이터를 현재 2개 자치구에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16.1. 데이터 적용 시부터) 추정매출정보 정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현재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창업지원기관이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용 서비스’를 은행·보험사 등 민간기관에서도 업무용 또는 영업용으로 적극 이용하도록 기관 간 협력·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가 직면한 문제를 대학·시민과 함께 분석·연구하는 공간인 ‘빅데이터 캠퍼스’(6월 오픈 예정)에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 서울시와 자치구의 창업 관련 부서에서 이용하고 있는 ‘정책활용 서비스’ 역시 시의 전 부서, 자치구 요청 부서 등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 또 누구나 골목상권데이터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골목상권 영역 단위로 유동인구, 매출추정데이터, 거주인구 등 프로파일링(수집) 데이터와 4만 3천여 개의 상권분석보고서의 URL 목록도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data.seoul.go.kr)에 개방해 시민들이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우리마을 상권분석 서비스를 통해 업종별·계절별·골목상권별 매출 패턴과 창업 시 주의 정보, 생활밀착형 43개 업종 분석 정보를 제공해 창업실패를 줄이고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현재 사용 중인 빅데이터를 오는 6월 오픈 예정인 ‘빅데이터 캠퍼스’에 로우데이터(원천 데이터)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 행정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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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