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지원자 역대 최다 22만 명 기록
- 선발예정인원 4,120명, 원서접수 222,650명, 1차 시험 4.9(토)
□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22,650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다 접수인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은 작년 3,700명에서 올해 4,120명으로 11.4% 증가했고, 접수인원은 작년 190,987명 보다 16.6% 증가한 22만 2,650명으로 집계됐다.
○ 경쟁률은 54.0대 1(2015년 51.6대 1)을 기록했다.
○ 9급 응시인원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는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선발예정인원을 크게 늘린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3,756명 모집에 197,656명이 지원하여 52.6대 1(’15년 51.0:1), 기술직군은 364명 모집에 17,092명이 지원하여 68.7대 1(’15년 58.5:1)로 나타났다.
○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행정직(일반행정:전국)으로 89명 모집에 36,186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406.6대1에 달했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일반토목:일반)이 27명 모집에 4,258명이 지원하여 157.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연령별로 보면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작년(28.6세)과 비슷하였다. 연령대별 분포는 20대가 142,002명(63.8%)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30대가 66,779명(30.0%), 40대가 9,756명(4.4%), 18~19세가 3,156명(1.4%), 50세 이상은 957명(0.4%) 순(順)이다.
○ 한편, 전체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3.6%(119,397명)로 2014년 51.8%, 2015년 52.7%에 이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9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4월 1일(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 최근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지만 매년 평균 결시율이 26%정도에 달하여 올해의 경우 실제 시험장에는 약 58,000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올해도 시험장 임대와 시험지 인쇄 등 약 6억원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인사혁신처 조성제 채용관리과장은 “매년 발생되는 높은 결시율과 관련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수험생들이 2.10.(수)까지의 취소기간을 이용하여 다시 한 번 응시여부를 신중히 생각해 결정해 주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 출처 :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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