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기 좋은 날' 미리 알고 나가자
- 국립해양조사원, 안전 항해 위한 선박운항지수 서비스 개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직무대행 류재형)은 올해부터 안전한 항해를 위해 네 개의 시간대로 구분하여 선박운항 환경을 산출한 ‘선박운항지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는 해수욕, 갯벌체험,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지수화한 ‘생활해양예보지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민들의 해양활동 증가에 따라 미리 만나는 내일의 해양정보와 선박운항지수 등 다양한 해양예측정보가 국민들의 필수 생활정보로 자리 잡아가게 된 것이다.
선박운항지수는 선박의 유형, 규모별 과거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하여 선택한 안전 항해에 필요한 대표적인 해양인자인 바닷물의 흐름(조류), 파랑, 바람의 예측자료를 이용하며, 새벽(0시~6시), 오전(6시~12시), 오후(12시~18시), 밤(18시~24시)의 시간대별 지수가 산출된다.
현재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황해 중‧남부, 남해 서‧동부, 제주해역 등 7개 권역과 부산항, 인천항 등 4개 주요항만과 왕산, 전곡, 수영 마리나에 대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4단계로 구분한 선박운항지수가 매일 제공되고 있다.
1단계는 물결이 잔잔하고 바람이 약하여 선박의 흔들림이 적은 상태를 나타내며, 4단계는 파도가 매우 높거나 바람이 강하여 선박을 운항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선박운항지수가 항해자의 안전 운항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해양예보과는 앞으로 정확도 높은 해양예측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해양예보를 통해 국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 1 선박운항지수 단계별 상세내용
□ 지수단계별 상세내용
○ 지수산정 기준
‧ 새벽 : 0시 ~ 6시 ‧ 오전 : 6시 ~ 12시
‧ 오후 : 12시 ~ 18시 ‧ 밤 : 18시 ~ 24시
○ 단계별 특징
<1단계>
․물결이 잔잔하여 선박 운항에 미치는 영향이 작음
․바닷물의 흐름이 느림
․바람이 약함
․선박 운항 시 흔들림이 적음
<2단계>
․파도가 조금 일며, 선박 운항 시 주의가 필요함
․바닷물의 흐름이 점차 빨라짐
․선체의 측면으로 향하는 바람과 다소 빠른 바닷물의 흐름에 의해 선박이 좌우로 흔들 릴 수 있음
<3단계>
․파도가 높아져, 선박 운항 시 뜻밖의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경계하여야 함
․바닷물의 흐름이 빠름
․선박의 측면으로 향하는 바람이 강해지고 바닷물의 흐름이 빨라져서, 선박이 좌우로 심하게 움직일 수 있음
․해상 및 기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인근 항으로 대피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함
<4단계>
․파도가 매우 높거나 바람이 매우 강하여 선박을 운항하기에 적합하지 않음
․출항 예정인 선박은 해상 및 기상 상황의 변화에 예의 주시하여야 하며, 운항중인 선박은 인근 항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함
․기상특보(풍랑‧해일‧태풍 주의보 및 경보 등)의 발효가 예상되며, 선박 운항 통제 및 제한 조건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하여야 함
참고 2 선박운항지수 서비스 화면
*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www.khoa.go.kr )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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