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차량 공유 시대’ 활짝 열렸다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 서비스 본격 시작돼 -
□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카셰어링(Car sharing) 시범도시로 선정(‘16.4.25)된 세종시 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6월 30일부터 “카셰어링 시범도시 활성화 사업”(어울링카)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 (카셰어링) 무인방식으로 시간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자동차대여사업 (☞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상 자동차대여사업 규정 적용)
ㅇ 그간 정부는 공모를 통해 카셰어링 사업능력이 우수한 2개 업체를 선정(쏘카, 그린카)하였으며, 이들 업체가 기존에 운영하던 25대의 카셰어링 차량 외에 정부청사 등을 중심으로 34대의 차량을 확대 배치하여 어울링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ㅇ 이에 따라, 세종시민 및 세종청사 공무원 등은 간편한 회원가입을 통해 카셰어링이 가능해진다.
* (이용 요금) 준중형 기준, 30분에 약4,150원+170원/km
□ 그간 국토교통부는 자가용 승용차 소유억제(1대당 4~23대 대체), 온실가스 저감, 교통편의 증진 등 카셰어링의 공익적 효과를 감안하여 세종시, 정부청사관리소,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ㅇ 지난 4월 25일에는 세종시-국토부 간 업무 협약(MOU) 체결하여 세종시를 카셰어링 시범도시로 지정한 바 있으며, 시범도시 내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보유한 정부세종청사 주차장, 세종시청 주차장, 임시주차장 등을 어울링카 사업자를 위한 주차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 이에 따라, 이번에 시작하는 어울링카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조치원읍, 대학가 등 22개 주차장에서 총 59대의 카셰어링 차량을 이용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ㅇ 그린카, 쏘카가 기존에 운영하던 첫마을, 아름동 아파트 단지, 조치원 대학가 등 10개 주차장의 25대의 차량 외에,
ㅇ 6월 30일에 도입된 고용부 옆 임시주차장의 2대의 차량과 7월 중순부터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세종시청, 조치원읍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되는 32대의 차량이 어울링카에 이용된다.
ㅇ 어울링카 서비스는 카셰어링 업체별 회원가입 후 웹,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사전 예약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부세종청사 울타리 내 주차장(4대)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에서 일반인 이용이 가능하다.
□ 아울러, 어울링카 사업에서는 기존 왕복형(Round trip)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부 거점을 중심으로 편도형(Oneway trip) 서비스를 제공한다.
ㅇ 세종시 방문객, 공무원, 주민 등은 정부세종청사 일부주차장, 국책연구단지 인근 임시주차장, 오송역, 반석역 등에서 차량을 대여하여 다른 주차장에 반납하는 편도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한편, 어울링카 사업자는 교통 취약계층의 교통편의를 위해 저소득층, 장애인,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어울링카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자가용 차량 처분자에게 어울링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시작하는 어울링카가 대중교통의 보완재로서 세종시 내 교통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ㅇ “특히, 국책연구단지, 세종청사 등에서 오송역, 반석역 등으로 이동하는 출장객, 방문객 등이 편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세종시 내 어디서든 5분 이내 카셰어링 이용이 가능하도록 더 많은 주차장을 개방하고, 정부청사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상가 등 거주지 인근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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