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4. 6. 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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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명마인 천리마와 명마를 알아보는 백락에 관한 이야기



韓愈 雜說 第四首 馬說(한유 잡설 제4수 마설)



世有伯樂한 然後에 有千里馬하니 千里馬는 常有로되 而白樂은 不常有라.

세유백락   연후    유천리마     천리마   상유     이백락    불상유   


故로 雖有 名馬라도 只辱於奴隸人之手하고 駢死於槽櫪之間하여 不以千里稱也라.

고   수유 명마      지욕어노예인지수      변사어조력지간      불이천리칭야


馬之千里者는 一食에 或盡粟一石이어늘 食馬者가 不知基能千里而食也하니

마지천리자   일식   혹진속일석       식마자   부지기능천리이식야     


是馬也가 雖有千里之能이나 食不飽하면 力不足하여 才美不外見이라. 

시마야   수유천리지능     식불포     역부족     재미불외현      


且欲與常馬等이나 不可得이니 安求其能踐里也리요. 

차욕여상마등     불가득     안구기능천리야      


策之不以其道하며 食之不能盡其材하며 鳴之不能通其意인대 

책지불이기도     식지불능진기재     명지불능통기의     


執策而臨之曰,[天下에 無良馬라.]하니 嗚呼라 其眞無馬耶아 其眞不識馬也아.

집책이임지왈  천하    무량마         오호   기진무마야   기진불식마야 




세상에 백락이 있은 연후에 천리마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음이로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니라. 


그러므로 비록 명마가 있더라도 다만 노예의 손에 욕을 당하고, 구유와 마판 사이[마굿간]에서 나란히 죽어 천리마로 일컬어지지 못한다. 


천리를 달리는 말은 한 번 먹는데 혹 곡식 한 섬을 다함이어늘 말을 먹이는 자가 그것이 천리를 갈 수 있음을 알지 못하고 먹이니, 


이 말이 비록 천리를 달릴 능력이 있으나 먹음에 배부르지 아니하면 힘이 모자라 재능의 아름다움이 밖으로 나타나지 않느니라. 


또한 보통 말과 더불어 같아지고자 하나, 가히 같아 질 수 없으니 어찌 그것이 천리일 수 있음을 구하리요. 


이를 채찍질하되 그 도로써 하지 아니하며 이를 먹이되 능히 그 재주를 다하게 하지 못하며 울어도 그뜻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채찍을 들고 말에 임하여 말하되."천하에 좋은 말이 없노라. "하니 슬프도다. 참으로 말이 없느냐, 참으로 말을 알아보는 자가 없느냐?




* 출처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hanmun/hanmunbonmun/jab-seol.htm

http://blog.naver.com/starcity0121/100146886686




* 사진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B%A6%AC%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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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