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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보조배터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10,000mA 니 15,000mA 니 다들 광고를 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하다 보면 용량이 의심될 때가 많다.
체감용량이 차이가 많이 나는 대부분의 이유는, 전압을 얘기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배터리의 용량에 대해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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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배터리 상식
배터리 용량은 전체 에너지(전력)을 계산해야 합니다.
"에너지(전력) = 전압 x 전류"로 에너지는 불변입니다.
W(와트) = V(볼트) x A(암페어)
용량이 12,000mA 라고 광고하는 배터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리튬 계열 배터리의 평균 전압은 3.7V 인데, 스마트폰(or패드)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5V 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배터리 팩은 리튬 배터리의 전압 3.7V 를 5V 로 승압해서 출력 합니다.
그런데, 에너지는 불변이므로...
3.7V x 12,000mA = 5V x 8,880mA 가 됩니다.
즉, 3.7V 리튬 배터리 12,000mA 는 5V 로 변환하여 출력하여야 하며, 변환하여 출력하면 8,880mA 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승압 과정에서 자체 소모하는 전력이 있어서 이론치의 80% ~ 90% 정도를 최종 출력하게 됩니다.
이를 승압 효율이라 하는데 이는 제품의 성능에 따라 다릅니다.
승압 효율이 90% 라고 하면, 8,880mA x 90% = 7,992mA 가 최종적으로 출력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실제 사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은 7,992mA 정도라는 것입니다.
* 출처 : 오로라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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