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너지2014. 10. 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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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 지난 2014년 8월 30일 인터넷판 기사로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시중 유통 중인 물티슈 40여 개 제품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성분의 방부제를 써온 물티슈 업계가 전 성분 표시제를 앞두고 찾은 대안인데, 더 독한 물질을 골랐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 해당 기사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독성 정보 제공 시스템에 등록된 유해 화학 물질이며 ‘100mg 경구 섭취로 심장 정지가 발생했다.’라는 등 여러 사례를 들어 위험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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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는 그저 물기가 있는 수건이 아니라는 사실. 물티슈라는 잘 지은 상품명 때문에 잊고 있지만 물티슈는 어떤 종류이든 방부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방부제 성분이 전혀 없다면 물 묻는 티슈는 며칠이 지나지 않아 곰팡이로 뒤덮인다. 뜨거운 방바닥에 한 달을 둔 물티슈가 여전히 새것처럼 말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그건 제품을 의심해 봐야 할 일이다. 먹다 남긴 식빵이 30일이 지나도록 멀쩡하다면 누구라도 의혹을 품는 것처럼. 지나치게 안심하고 물+티슈라는 생각으로 써왔다면, 홍보용 문구가 아니라 성분표를 확인해 볼 일이다.




* 출처 : http://scent.ndsl.kr/sctColDetail.do?seq=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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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