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5.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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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에서 한-노르웨이 해운협력 회의 개최

- 국제 해양환경 규제 대응 및 북극해 항로 활용 공동 연구 등 논의 -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녹색해운 및 북극해 항로 활용 등 해운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0월 22일 부산에서 국장급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과 이다 스카드(Ida Skard)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국과 노르웨이는 미래지향적 해운 협력 동반관계 구축을 위해 2012년 9월 체결한 ‘해운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해운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해운 정책에 대한 정보 교환, △국제 해양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대기 오염 물질(NOx, SOx) 배출 저감 기술, △LNG 급유(벙커링) 기술 개발 정보 공유, △북극해 항로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 방안 등 양국의 주요 관심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의 지원으로 우리나라 영산대(부산 소재)와 노르웨이 북극 물류 센터(CHNL)가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북극해 항로 활용 공동 연구 사업」을 진전시켜 2016년에는 북극해 항로 선박운항 여건, 화물 분석, 미래 북극 해상 운송 및 물류 시스템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여 북극해 항로 활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국은 해운협력 회의에 이어 정부, 선주단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120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한-노르웨이 해운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의 국제적인 해양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해운 및 조선 관련 정부 정책 및 LNG 벙커링, 선박 평형수 등 녹색 해운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해운 및 조선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와 노르웨이는 녹색해운 및 북극해 항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미래 해운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수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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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