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 이건 무슨 소리여??
학생들한테 후불로 받게 되는 돈을 나라에서 미리 지원해 주는 제도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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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영세한 사진관’ 자금 지원
졸업앨범 제작 사진관에 선금 지급 경영안정화 지원
□ 경영난을 겪고 있는 졸업앨범 제작 사진관에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
□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월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주관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졸업앨범 제작 사진관에도 회전자금*을 이용하여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진별첨>
* (회전자금) 조달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예산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자금으로, 조달물품대금을 수요기관을 대신하여 납품업체에 지급하고 수요기관으로부터 그 대금을 회수하는 자금
○ 졸업앨범은 조달청에서 단가계약하고, 각급 학교의 주문에 따라 제작하고 있지만, 그동안 다른 조달물품과 달리 학교 예산이 아닌 학생들의 비용으로 제작됨에 따라 선금 받기가 곤란했다.
○ 특히, 졸업앨범은 매년 3∼5월에 계약되고 다음해 1∼2월에 납품되는데, 연간 매출이 7천만원 내외인 영세 사진관들은 금융권 대출로 재료비 등을 우선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 이번 조치로 조달청과 계약된 졸업앨범 제작자들은 명절, 연말 등 자금수요가 많아 회전자금이 부족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납품대금의 30%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연간 500억원 상당의 졸업앨범 조달시장을 고려하면 약 150억원의 자금이 우선 지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 졸업앨범 공급규모: ‘13년 506억원 → ‘14년 493억원 → ‘15년 507억원
○ 성기호 사진앨범조합연합회장은 졸업앨범은 계약에서 납품까지 길게는 1년이 걸리고,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선금을 받게 되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 김상규 조달청장은 “선금 지원 확대로 졸업앨범 제작자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 “앞으로도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조달제달 전반에 대한 개선뿐만 아니라, 졸업앨범 선금지원과 같이 업계별 맞춤형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조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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