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아까시나무 이름의 유래
5월 요즘 낮은 야산에 한창 아카시아 꽃이 피기 시작한다.
나무가 높아서 사진찍기도 힘들다. 멀리서 보이는 꽃의 모양이 포도송이 같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학명인 Robinia pseudoacacia 에서 종명인 pseudoacasia (가짜-아카시아 라는 의미) 라는 이름때문에,
과거에는 아카시아꽃 또는 아카시아나무 라고 부르곤 했다. 참고로, 진짜 아카시아 라는 식물은 따로 있다. ^^
하지만, 지금은
꽃과 꿀 등에서는 아카시아꽃 아카시아꿀 등으로 그동안 사용되어 왔던 아카시아를 계속 붙이지만,
나무 이름에는 아까시나무 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아까시나무 이름의 유래는.. 까시가 있어서, 만졌을 때, 앗! 까시! 라고 외치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
나무는 크고 높게 자라기 때문에, 참나무과 나무들보다 더 위로 솟아 있는 경우도 종종있다.
아카시아꽃을 가까이서 찍은 모습니다. 바람이 불어 사진찍기가 힘들다. ^^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고 있으면, 껌 광고가 먼저 떠오른다. ^^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카시아~껌! ^^
경기도 부천시 석왕사 정문 앞 원미산의 아까시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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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Robinia pseudoacacia
아까시나무는 콩아과(Faboideae) 아까시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종(種) 이름을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가짜 아카시아(False Acacia)’이고 이 이름이 영어권 국가에서 종종 쓰인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로 부르는데, 아카시아는 미모사아과(Mimosoideae)의 아카시아속에 속하는 식물의 속명이다.
미국 남동부가 원산지이며,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의 온화한 지역에 분포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침입 종이라 하여 부정적으로 여긴다.
다 자라면 높이는 15~25미터 정도, 줄기 단면의 지름은 80센티미터 정도가 된다. 예외적으로 아주 오래된 아까시 나무는 높이가 27미터, 줄기 단면의 지름이 1.6미터쯤 된다. 잎사귀 하나 하나의 길이는 2~5센티미터, 폭은 1.5~3센티미터이고, 이런 작은 잎 9~19개가 깃털 모양으로 잎대에 붙어 있는데, 그 길이가 10~25센티미터이다. 각 잎의 아래 부분에 작은 가시 한쌍이 있다. 젊은 아까시나무의 가시는 2센티미터 정도 되며, 나이를 먹으면 가시가 없어지거나 1~2밀리미터 정도로 작아진다.
아까시나무의 꽃은 흰색이고 강한 향기가 나며 먹을 수 있다. 꽃이 여러개가 모여 꽃대에 주렁 주렁 자라는데, 이 길이가 8~20센티미터이다. 열매는 5~10센티미터의 꼬투리와 꼬투리 안의 씨앗 4~10개로 이루어져 있다.
아까시나무의 뿌리에는 질소 고정(Nitrogen fixation) 박테리아가 있다. 이 덕분에 척박한 땅에서도 자랄 수 있다.
자원으로서의 가치
아까시나무는 꿀을 제공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한다. 이 나무는 크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작은 정원에서 기르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이것의 변종 식물인 프리지아(Frisia)는 관상용 나무로 활용할 수 있다. 아까시나무는 단단하고 부식에 강하며 오래 가서 울타리나 작은 배를 만들 때 사용된다. 아까시나무는 오랫동안 타고, 탈때 연기가 적기 때문에 땔감으로도 손색없다.
*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아까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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