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테크(중국어: 小米科技, 영어: Xiaomi Tech)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킹소프트(Kingsoft)의 레이쥔(Lei Jun)에 의해 2010년 설립된 휴대전화 생산업체이다.
샤오미 테크는 2011년 9월 안드로이드 기반 저가 스마트폰인 샤오미 미원을 출시하면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샤오미는 2013년 3.0%였던 시장점유율이 2014년 11.0%로 급성장하면서 설립 4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레노버에 이은 스마트폰 업계의 3대 업체로 떠올랐다.
샤오미는 제품에서부터 신제품 발표회까지 철저히 애플을 모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발표회에서의 패션도 애플을 따라하는데, 레이쥔 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검은 상의에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다.
샤오미의 급성장 비결은 타 스마트폰 메이커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에 1/3 정도의 압도적인 싼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판매를 전량 온라인에서 하기 때문에 판매 담당 부서 직원은 10여명에 불과하고, 가격을 타 업체에 비해 대폭 낮출 수 있다.
샤오미 테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기반한 자사의 커스텀 UI인 MIUI를 사용하고 있다. 마치 연예인이 팬을 관리하듯 블로그 등 SNS를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주 정기 업데이트하고 있다.
* 출처 :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샤오미_테크
샤오미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정보
샤오미(Xiaomi, 小米)는 중국의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전자 제품 제조 회사로 테슬라와 함께 지금 현재 가장 뜨거운 신생 회사다. 얼마나 뜨겁냐 하면 땡볕에 주차시켜 놓은 검은 자동차의 본네트 온도와 맞먹을 정도다. 그러나 우리가 샤오미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는 아직까지 파편적이다. 그저 싼 스마트폰을 빨리 파는 회사 정도로 생각한다. 그래서 얼리어답터가 샤오미를 이해하기 쉽도록 10가지 주요 사실을 소개한다. 주변인들이 샤오미에 대해서 물어 본다면 이렇게 이야기하면 된다.
1. 샤오미는 5년 된 회사다.
샤오미는 2010년 설립된 신생회사다. 실제 만으로는 3년 남짓이다. 하지만 상반기 매출만 330억 위안(5조 36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50% 성장했다.
2. 샤오미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샤오미의 자체 OS인 마이유아이(MiUI)는 안드로이드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른 운영체제처럼 느껴질 정도다. 샤오미는 하드웨어를 싸게 파는 대신에 모델 체인지 주기가 18개월로 애플보다 길고, 대신 소프트웨어는 매주 업데이트한다.
3. 애플 같은 단말기를 아마존처럼 싸게 판다.
샤오미의 스마트폰들은 애플과 비슷한 사양임에도 불고하고 대부분 10만원~30만원 대다.
4. 샤오미는 보조금이 필요없는 스마트폰 전략을 쓴다.
샤오미가 10~30만원 대의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는 통신사나 대리점 유통보다는 소비자들이 보조금이 없이도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5. 샤오미는 헝거마케팅(Hunger Marketing) 전략을 쓴다.
샤오미는 적은 양의 단말기를 파격적인 가격에 우선 내놓아 초도물량을 초 단위로 완판시키는 전략을 쓴다. 이를 헝거마케팅이라고 하는데,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를 애타게 해서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 들락거리게 만든다.
6. 수익은 구글처럼 내려고 한다.
샤오미는 마이유아이(MiUI)라는 자체 플랫폼을 샤오미 스마트폰에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안드로이드보다는 iOS를 닮았고, 샤오미의 자체 게임센터, 메시징, 보안,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다.
7. 샤오미는 매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
샤오미는 마이유아이 OS를 매주 개발해서 금요일마다 인터넷을 통해 배포한다.
8. 그래서 샤오미 사용자는 아이폰 사용자보다 열성적이다.
* 출처 : http://www.earlyadopter.co.kr/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