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1.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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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새 디자인 1~8호선 전체 확대


- 지난해 일부 호선 개선한 '임산부 배려석', 10월까지 전체 호선 개선

- 임산부 배려석, 열차 당 2석 운영 중… 벽면․좌석․바닥 '분홍색'으로

- 작년 2․5호선 등 52.4%(3,744석) 개선, 올해 나머지 3,396석 개선

- 시 "임산부 비롯한 교통약자 위해 배려하고, 양보하는 문화 정착 기대"



□ 지난해 2․5호선에 좌석 뒷면부터 의자, 바닥까지 분홍색 띠를 둘러 눈에 띄게 연출했던 '임산부 배려석 개선 디자인'이 올해 확대된다.



□ 서울시는 지하철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 눈에 알아보고 양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디자인을 개선한 '임산부 배려석'을 올해 서울지하철 전체 1~8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시는 '13년부터 열차 내부 양쪽 끝 교통약자 지정석 외에 열차 한 칸 당 두 좌석 씩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해 왔으나 승객이 자리에 앉으면 벽면에 엠블럼이 가려져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사실을 알기 쉽지 않아 지난해 디자인을 눈에 띄게 개선했다.



□ 작년 말 지하철 운영기관이 진행한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523명) 84%가 임산부 배려석에 대해 알고 있었다. 임산부 배려석 개선 확대에 대한 질문에는 76%가 긍정적으로 응답함에 따라 시는 올해 임산부 배려석 개선을 전체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 시는 지난해 2․3․5․8호선 임산부 배려석 3,744석(1~8호선 전체 임산부 배려석 7,140석의 52.4%)을 개선한데 이어 올해 10월까지 나머지 호선의 임산부 배려석도 새 디자인으로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 '15년 2․5호선 전체 임산부 배려석(2,884석)과 3․8호선 일부(920석)를 개선했고, '16년은 1호선 320석, 4호선 940석, 7호선 1,120석 등 남아있는 3,396석을 개선한다.


○ 또한 17년부터 제작․투입될 신형 전동차는 임산부 배려석을 별도 교체하는 과정이 없도록 제작단계부터 좌석이 분홍색으로 설치돼 나오게 된다.



□ 새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은 당초 벽면에 엠블럼 스티커만 부착되어 있던 것이 벽면부터 의자, 바닥까지 전체가 분홍색으로 연출됐다.


○ 엠블럼도 분홍색 바탕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허리를 짚고 있는 임산부를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그려 넣었다.


○ 바닥에 부착하는 핑크카펫은 시트지로,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부착한다.



□ 아울러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기관(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과 함께 홍보 포스터 부착, 동영상 방영, 역사 및 열차 내 안내방송, 캠페인 등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지하철 운영기관은 지난해 임산부 배려석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행선안내기(19,902대)를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사당․대림역 등 17개 주요 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임산부 배려석 개선을 계기로 임산부 뿐 아니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대중교통 이용 문화가 확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첨부1> 관련 이미지





**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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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