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6. 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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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 폐기물 배출해역 현장조사 한다


- 해양과학조사선을 활용하여 동‧서해 배출해역 모니터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동‧서해 폐기물 배출해역의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하여 배출해역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양과학기술원 위탁 수행)한다. 



배출해역의 환경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한 동 사업은 2004년부터 매년  전문연구기관이 시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등은 배출해역환경현황 파악이나 변화 추이 분석, 배출해역 관리정책 마련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발표된 2015년 모니터링 결과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제로화」 정책에 따라 폐기물 해양배출이 급감*하여 배출해역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밝히고, 일부 오염심화 구역에 대한 복원 방안으로 준설토 피복**의 효과를 분석‧제안한 바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수부는 지난 5월 「폐기물 배출해역 복원‧관리 정책」을 마련하였다.


* 해양배출량: ’05년 993만㎥→ ’10년 448만㎥→ ’15년 26만㎥(’05년 대비 97.4%↓) 

** 해저에 퇴적된 오염물질 상부에 양질의 준설토 등을 덮어 오염물질을 격리시키고 상부 생태계를 복원하는 방식



이번 배출해역 현장 조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과학조사선인 온누리호(1,422톤급)를 활용하여 약 15일간 80~1,500m 이상 깊이의 해저퇴적물을 채취하고 해저 생태계를 조사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오염도가 높은 구역이나 준설토 피복 구역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배출해역 관리를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해양과학기술원, 수산과학기술원 등 전문연구기관이 현장 조사 시 채취한 해저퇴적물 및 저서생명체 샘플을 기반으로 퇴적물 내 중금속 농도, 생태 독성 여부, 저서생태계 건강도 등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금년 말경에 종합적인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육상폐기물의 해양배출 전면 금지 이후 해양환경의 변화 모습을 분석하고 오염심화구역을 정밀 조사하여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배출해역 중장기 복원 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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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