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016. 1.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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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도피 중요 수배자, 입국 시부터 차단하기로 !


- 필리핀 이민청과 협조, 700억대 도박 사이트 운영자 필리핀 공항에서 바로 강제 송환



□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지난 2일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하던 누리망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인 임○○(40세, 남)를 4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 이번 강제 송환은 


○작년 11월 강신명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시, 교민회가 필리핀 도피사범들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을 함에 따라


○경찰청장과 필리핀 이민청장이 필리핀으로 입국하려는 한국인 중요 수배자가 발견되면 즉시 한국 경찰에 통보 및 인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중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자들의 명단을 필리핀 이민청에 통보하였고, 


○경찰청 인터폴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파견 경찰관, 국제형사경찰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태국 방콕) 파견 경찰관 등이 필리핀 이민청·경찰청과 지속적으로 공조하였다.


그 결과 경찰청은 중요 수배자에 대해 필리핀 입국 후 추적․송환하였던 기존의 공조 방식에서 더 나아가, 입국 단계에서 차단하여 공항에서 바로 한국으로 강제 송환하는 첫 성과를 거두었다.



□ 임씨는


○’13.5월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산둥성 제남에 누리망 도박 사이트 사무실을 설치하고, 바둑이·포커 등 도박을 할 수 있는 누리망 도박 사이트를 개설,


○14,000여 명으로부터 판돈 706억 원을 입금 받고, 딜러비 명목으로 게임을 할 때 마다 4.8%의 수익을 얻으며 누리망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되어 있었으며,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의 추적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씨는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무려 343번이나 사이트 주소(도메인)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 필리핀 이민청은


○지난 ’16.1.2. 중국 광저우에서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입국하려는 임씨를 필리핀 공항에서 발견하여 입국 거부한 후,  한국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과 필리핀 코리안 데스크에 통보하였고

이에 코리안 데스크에 파견된 우리 경찰관이 다음 날 다시 중국으로 출국하려는 것을 사전에 포착, 필리핀 이민청과 공조하여 중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 그 동안 


○필리핀은 교민이 많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수배자들이 도피처로 선호하던 곳으로,


○지난 7월 봉천동 식구파 두목·부두목 등 중요 도피사범을 필리핀 이민청과 합동작전으로 검거·강제 송환하고, 

지난 달에는 필리핀 바탕가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피살사건 해결을 위해 한국 수사팀을 파견하여 중요 단서를 발견하는 등


○필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한국 경찰청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경찰청은 


○이번 강제 송환이 필리핀 이민청과 적극 공조하여 이루어 낸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필리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국외도피사범 검거·송환을 통한 교민사회 안정은 물론, 필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ㅁ 제공 가능한 자료


○피의자가 한국에 강제 송환되어 입국하는 동영상 자료


○필리핀 이민청 마닐라 공항 담당자 인터뷰 자료




** 출처 : 경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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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