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 발표
▸(학기) 1학년 1학기・2학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학교에서 선택
▸(자유학기 활동) 170시간 이상 편성‧운영 및 학교생활기록부 양식 신설
▸(수업개선) 연수 과정 체계화,실천사례 연구대회 신설,교사연구회 대폭 확대
▸(체험자원) 58,882개 체험처 및 102,507개 프로그램 확충(´15.7.16기준)
□ 교육부는 8월 6일, 교육개혁 5대 과제이며, 온 국민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정부 3.0 과제의 하나인 자유학기제를 ´16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을 발표하였다.
○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창의성・인성・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사회에서 필요한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이번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은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과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마련되었다.
* (´13년) 42교 → (´14년) 811교(25%) → (´15년) 2,551교(80%)
○ 시행 계획에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 ▴체험활동 자원 확충 방안 등을 담았다.
□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 (운영 학기) 1학년 1학기,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중에서, 학교의 장이 해당 학교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하도록 하였다.
○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일반 학기와 연계하며, 체험자원을 적절히 분산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 (운영 모형) 자유학기의 오전에는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혁신하고, 오후에는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한다.
*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 ‘자유학기 활동’은 170시간(주당 10시간) 이상 편성하며, 학교의 목표와 특성을 고려하여 각 활동을 적절하게 편성・운영할 수 있다.
2. 교육과정 편성・운영
□ (교육과정 자율성)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15.8예정)하여 자유학기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자유학기제 편성‧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 자유학기 동안의 꿈・끼 관련 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교과 ‘성취도’란에 ‘P' 입력, ‘자유학기 활동’을 기재할 수 있는 양식 신설(~´16.2)
□ (교실 수업 혁신) 협동학습, 토론 수업, 교과 융합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수업을 활성화한다.
※ 교원 연수과정 체계화(기초→심화→전문가과정), 실천사례 연구대회 신설
□ (자유학기 활동 운영)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꿈‧끼 탐색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 (진로탐색 활동) ‘교과통합 진로교육’을 활성화하여 학습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현장직업체험, 직업실무체험 등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을 학교별로 2회 이상 실시한다.
※ 진로활동 기록 사항을 상급학교에 연계하여 진로 상담・지도 활동 체계적 관리
○ (주제선택 활동) 학생의 흥미, 관심사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동기를 유발한다.
* 주제선택 활동 관련 인정도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개정
○ (예술・체육 활동 강화) ‘1학생 1문화・예술 1체육 활동’을 실시하고, 문화・예술(뮤지컬, 연극 등), 체육 교육을 활성화한다.
※ (´16년) ‘예술명예교사의 학교로 찾아가는 렉처콘서트(강연+콘서트)’ 운영 등
○ (동아리 활동) 학생 주도 꿈・끼 탐색 동아리 활동 운영을 지원하여 자치 능력, 자율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한다.
※ 「자유학기제 학생 동아리 지원」(´15년 1,300개 → (´16년) 2,000개 동아리)
□ (과정 중심의 평가) 지필식 총괄평가는 실시하지 않으며, 자기주도 학습, 협력학습을 촉진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3. 체험활동 자원 확충
◈ ´16년도 전면 시행시 필요한 체험처 및 체험 프로그램 확보
▴(목표) 체험처 47,300개, 프로그램 94,600개(중1, 473,116명 기준)
※10명 소그룹 단위로 2회 체험활동 실시, 체험처당 2개 프로그램 운영 기준
※(´15.7) 24개 자유학기제 협업기관 운영 → (´15.12) 100개 기관으로 확대
▴(실적) 체험처 58,882개, 프로그램 102,507개 확보(´15.7.16)
※ 모든 교육지원청(177개)에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단 운영(´15.7)
▴(계획) ´15년 확보된 체험처를 ´16년 운영학교와 연계하고, 체험 프로그램 질 관리 및 안전 관리 강화(~´16.2)
□ (체험처 확충) 공공부문(정부, 대학 등)과 민간부문의 자유학기제 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한다.
○ 공공기관의 진로체험 자원 제공을 의무화하고, 대학・전문대학의 자유학기제 지원 실적을 평가지표에 반영하며, 기업의 각종 시설을 개방하고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 (전경련)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 참여(50개) 체험 프로그램(54개) 운영
○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의 체험처, 체험 프로그램을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에 탑재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진로체험 버스 방방곡곡’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로 체험단’을 확대 운영하여 농어촌 학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 (프로그램 질・안전) 직업체험 우수기관 인증제를 실시하고, ‘진로체험 매뉴얼’을 보급하여 표준 진행 모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체험기관용 ‘진로체험 운영 및 꿈길 활용 매뉴얼(6종)’ 개발․보급(~´15.8)
○ 안전대책을 반영하여 체험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체험 실시 전 사전 답사를 원칙으로 한다.
□ 황우여 부총리는 “자유학기제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상상력과 꿈・끼를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이며,
○ “「꿈꾸는 중학생, 응원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부는 이번에 발표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 시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 등을 거치고, 자유학기제 운영 예산 확보 방안을 정하여, 10월 중에 확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출처 : 교육부 보도자료